'방출 대상의 부활' 이집트 MF, 아스널과 재계약 논의.."팀에 남고 싶어"

고윤준 2022. 5. 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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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성공적으로 부활에 성공한 모하메드 엘네니와 연장 계약 협상에 나섰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엘네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엘네니 역시 잔류하기를 원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아스널은 엘네니와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엘네니와 재계약을 맺은 뒤에도 중원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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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스널이 성공적으로 부활에 성공한 모하메드 엘네니와 연장 계약 협상에 나섰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엘네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엘네니 역시 잔류하기를 원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엘네니는 2016년 FC 바젤에서 건너와 처음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수비력과 활동성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백업으로 분류됐고, 주로 교체로 이름을 올렸다. 2019/20시즌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지만, 복귀 후 입지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이후 아스널의 방출 대상으로 항상 이름을 올리면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원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에 합류하면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주전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부상으로 장기간 팀에서 이탈하면서 점차 기회가 찾아왔고,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중원을 이끌었다.

입단 초반 기대를 모았던 활동량과 수비력이 모두 나오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즌 막판 모두 선발로 이름을 올리면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그의 활약과 함께 아스널은 현재 리그 4연승을 거뒀고,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엘네니와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아스널이기에 엘네니와 같은 선수가 스쿼드에 있는 것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아스널은 엘네니와 재계약을 맺은 뒤에도 중원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자카가 부족한 수비력과 쉽게 흥분하는 성격으로 많은 퇴장을 받고 있어, 아스널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를 위해 아스널은 현재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등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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