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尹 찍은 분들, 다큐 '그대가 조국' 봐달라"

이정민 2022. 5.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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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많이 관람해 달라"고 말했다.

10일 조국 전 장관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한 특별영상에서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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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많이 관람해 달라"고 말했다.

10일 조국 전 장관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한 특별영상에서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조 전 장관이 임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일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 '그대가 조국' [사진=켈빈클레인프로젝트]

조 전 장국은 "2019년 '조국 사태'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대립되는 생각을 갖고 싸우기도 한다는 것으로 안다"며 "내가 바라는 건 당시 사태에 대한 다른 시각이 있고 다른 경험, 다른 증언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수사·기소·재판을 통해 확인된 진실 외에 그런 법률적 진실 뒤에 가려져 있고 숨겨져 있고 더 나아가 왜곡된 다른 진실이 복구되고 그 속에서 온전한 진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 온전한 진실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를 간곡히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제작사가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에는 이날 오후까지 4만3천여 명이 총 22억4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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