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출신 오새봄 혈액암 투병 고백 "항암치료 2차 마쳐 생각보다 괜찮아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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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가수 오새봄(27·사진)이 혈액암 투병 소식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연도 1월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진짜 생각보다 매우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오겠다"며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다"고 씩씩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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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가수 오새봄(27·사진)이 혈액암 투병 소식을 고백했다.
오새봄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우선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연도 1월에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20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며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를 하느라 생각이 많아 우선 이미 약속된 일, 계획된 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는 항암치료 2차를 마친 상태이며 몸은 크게 나쁘지 않은 상태”라며 “치료 기간은 최선을 다해서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진짜 생각보다 매우 괜찮아지고 있어서 종종 소식 전하러 오겠다”며 “암 따위 한번 가볍게 이겨내 보겠다”고 씩씩하게 덧붙였다.
끝으로 “항상 많은 관심과 응원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2019년 5∼7월 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출연 후 그해 12월 앨범 ‘타이’(TIE)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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