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줄 알았는데' 바란 이적료 "맨유, 터무니없이 많이 줬다"

조용운 2022. 5.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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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만에 라파엘 바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평가가 달라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바란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정작 시장 가치는 하락했다. 작년만 해도 그의 가치를 봤을 때 4000만 파운드는 작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맨유가 지불한 금액이 터무니없어 보인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1년 남기고 연장하지 않는 문제 선수를 해결하고 많은 이적료까지 번 셈"이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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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불과 1년 만에 라파엘 바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료 평가가 달라졌다.

바란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레알 마드리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만 네 차례 우승한 바란을 영입한 맨유는 세계 최고의 후방을 구축했다고 자부했다.

바란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4000만 파운드(약 630억원)의 이적료는 낮아 보였다. 그런데 1년 만에 바란의 가치가 하락했다. 오히려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가 잘 처분했다는 분석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바란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정작 시장 가치는 하락했다. 작년만 해도 그의 가치를 봤을 때 4000만 파운드는 작아 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맨유가 지불한 금액이 터무니없어 보인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1년 남기고 연장하지 않는 문제 선수를 해결하고 많은 이적료까지 번 셈"이라고 정리했다.

바란은 기대를 모은 파트너 해리 매과이어가 부진하면서 맨유 첫 시즌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다만 바란 역시 내구성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보다 더 많은 부상으로 경기를 놓쳤다.

아스는 다양한 데이터로 선수를 평가하는 'Olocip'의 자료를 인용해 "바란은 가장 안 좋은 시즌을 보냇다. 부상이 많았다. 10월 사타구니를 다쳤고 올해 근육 부상으로 15일가량 결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도 있었다. 부상으로 총 95일, 17경기를 결장했다. 최고의 바란을 기대한 입장에서는 많은 결장"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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