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반쪽 내각' 尹정부에 "여소야대 헤쳐갈 지혜 찾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온전하게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갈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취임하기만 했지 임기가 시작됐는데 정부 구성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 원인은 야당이 국회의석 과반을 차지한 '여소야대' 상황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덕재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정부에 대해 "온전하게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며 "여소야대 정국을 헤쳐갈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취임하기만 했지 임기가 시작됐는데 정부 구성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 원인은 야당이 국회의석 과반을 차지한 '여소야대' 상황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석열정부가 출범했지만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지연 등으로 사실상 '반쪽 내각'으로 시작하게 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위원장은 "사실 이런 상황은 다 예견됐던 일"이라면서 "정부를 순조롭게 출범하기 위한 대응책을 미리 갖고 (선거에) 임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덕수) 국무총리(후보자)는 국회 인준이 필요한 만큼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지혜롭게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지만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초 그와 결별했다. 그는 이날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D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사망(종합) | 연합뉴스
- 효성家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환원·형제 화해' 배경엔 상속세 | 연합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이송 | 연합뉴스
-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 연합뉴스
- '푸바오 동생들' 루이·후이바오 첫 생일…에버랜드서 돌잔치 | 연합뉴스
- 사하라에 뼈·시신 나뒹군다…유럽행 난민 '죽음의 길' 보고서 | 연합뉴스
- '쿨해진' 성형 고백…방송 중 수술 붕대 감고 나오는 요즘 예능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홍준표 "한동훈의 화양연화 시절, 우리한테는 지옥" | 연합뉴스
- 美서 37도 폭염 속 세 아이 차에 두고 쇼핑간 엄마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