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이재명, 尹취임식날 인천 시민들과 스킨십.."성공한 정부 되길" 덕담도

임재섭 2022. 5. 10.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민생투어 현장을 공개하면서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길거리 노점에서 1000원 짜리 호떡을 사 먹는 모습도 보였고, '젊어 보인다'는 한 시민의 말에는 "아직 환갑도 안 됐다"고 답했다.

이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지역에 연고가 없는 만큼 시민들과 소통·만남을 늘려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고문이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10일 출마지인 계양구에서 호떡을 사 먹는 등 시민들과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민생투어 현장을 공개하면서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흰 셔츠와 정장 바지 차림에 파란 운동화를 신었다. 이 고문은 거리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만나는 시민들의 촬영이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하면서 소통에 나섰다. 이 후보는 길거리 노점에서 1000원 짜리 호떡을 사 먹는 모습도 보였고, '젊어 보인다'는 한 시민의 말에는 "아직 환갑도 안 됐다"고 답했다. 또 인근 부일공원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이 따라주는 막걸리를 받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후보는 정치 활동을 재개한 지난 8일부터 밤늦게까지 인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지역에 연고가 없는 만큼 시민들과 소통·만남을 늘려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경쟁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련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저와 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