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욕설 파일' 재생한 유튜버 체포

이정민 2022. 5. 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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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운동 기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욕설 음성을 튼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수성향 유튜버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확성장치와 자동차 등의 사용 제한)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확성기를 활용해 이 상임고문의 욕설이 담긴 음성 녹음파일을 재생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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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지난 대선 운동 기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욕설 음성을 튼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수성향 유튜버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확성장치와 자동차 등의 사용 제한)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9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 지역 경선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 인근 도로 차량에서 한 보수 유튜버가 트럭 위에 앉아 "화천대유 특검가자"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확성기를 활용해 이 상임고문의 욕설이 담긴 음성 녹음파일을 재생한 혐의를 받는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경찰의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다가 이날 체포 영장 발부 사실을 알고 영등포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공직선거법 91조에 따르면 법에서 규정한 공개장소에서 연설 등을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을 위해 확성기를 사용할 수 없고 자동차 사용도 제한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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