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무실 내부 첫 공개..용산 주민들과 '타운홀 미팅'도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에서 집무를 시작하자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새 집무실도 자연스럽게 공개됐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 도착하기에 앞서 용산 지역 주민들과 만나 격의 없이 대화하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도 가졌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업무를 보게 될 5층 소 집무실입니다.
좌석 기준 뒤편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봉황기와 태극기가 배치되어 있고 정가운데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무궁화가 새겨져 있습니다.
집무실 책상 앞에는 최대 9명이 앉아 회의할 수 있는 원탁 테이블도 배치됐습니다.
집무실과 같은 층에는 5개 수석실을 비롯해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경호처장실이 배치됐습니다.
청사 2층에는 주집무실이 마련될 예정인데 이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윤 대통령은 5층 집무실을 쓸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취임식장에서 집무실로 이동하는 길에 용산의 한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노인과 어린이 등 현지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민심을 청취하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가진 겁니다.
- "관공서가 들어왔다고 불편하지 않게 더 발전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 "용산에 온 것을 100% 환영합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이후 윤 대통령은 국방부 정문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배웅 나온 주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는 등 지역 사회와 계속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안석준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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