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82.2% '1위'

이정민 2022. 5. 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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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전국 25개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10일 법무부가 공개한 '제11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모두 192명이 응시해 15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82.2%로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았다.

원광대가 25개 로스쿨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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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전국 25개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10일 법무부가 공개한 '제11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모두 192명이 응시해 158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82.2%로 전국 25개 로스쿨 중 가장 높았다.

지난 1월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제11회 변호사시험을 치르려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려대 로스쿨은 2위로 70%대 합격률을 보였다. 156명이 지원해 120명이 합격(76.9%)했다.

3위는 연세대 로스쿨이 차지했다. 연세대도 70%대 합격률로 모두 155명이 지원해 110명이 합격(70.9%)했다.

이어 성균관대(66.4%), 경희대(64.4%), 이화여대(63.4%), 한국외대(61.6%), 한양대(60.8%) 등은 60%대 합격률을 보였다.

원광대가 25개 로스쿨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나타났다. 151명의 응시자 중 39명이 합격(25.8%)했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응시자 가운데 법학 전공자는 908명(28.4%)이었고, 비전공자는 2289명(716%)였다.

합격자 중 남성은 55.55%(951명), 여성은 44.45%(761명)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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