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경쟁' 손흥민, 결정력 지표-파워랭킹 모두 살라에 우위

2022. 5.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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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전체 활약을 기준으로 한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에서 선두에 오른 가운데 골결정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올 시즌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리그 득점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총점 7만1587점을 기록해 득점순위 선두에 올라있는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살라의 다양한 기록들을 비교해 소개하기도 했다. 득점 숫자에선 22골을 기록한 살라가 손흥민에 앞섰지만 페널티킥골을 제외하면 20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17골을 기록한 살라에 앞섰다.

특히 기대득점에서 손흥민은 13.11골을 기록했고 살라는 22.43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동안 13골 정도를 성공시킬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기대값보다 7골이나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살라는 기대득점보다 적은 수치의 득점만 성공시켜 결정력이 손흥민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20골 중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성공한 득점이 3골이었다. 반면 살라는 페널티지역 외곽 득점이 1골 뿐이었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살라보다 더 어려운 골을 많이 넣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어시스트 숫자에선 살라가 13개를 기록해 7개의 손흥민보다 앞섰다. 반면 득점 기회 창출에선 64개를 기록한 손흥민이 62개의 살라에 앞섰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주는 능력은 손흥민이 살라에게 근소하게 앞섰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은 리버풀 선수들이 토트넘 선수들보다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 살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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