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대석]강순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정경원 2022. 5. 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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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늘은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유권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강순후 상임위원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4.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사항도 많을 텐데요.

Q6. 지난 대선 때,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폰으로 찍어서 SNS에 올리고, 또 투표지를 찢은 유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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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늘은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유권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앵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강순호 상임위원과 함께 선거와 관련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요즘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은 대통령 취임식과 앞에서 말했던 바다 식목일의 날이기도 하지만 유권자의 날이기도 하잖아요. 다른 여러 날 중에서 특별히 5월 10일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강순후: 잘 아시다시피 5월 10일은 우리나라가 독립돼서 1948년 5월 10일에 최초로 민주적 선거제도에서 우리 제헌국회 선거를 했습니다. 그 결과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까지 선출하면서 모범적으로 실시했기 때문에 우리 선거 관리위원회에서는 2012년도에 5월 1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서 선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로 오늘에 이르게 됐고요. 올해가 11번째가 됩니다.

△앵커: 오늘 대통령 취임식까지 겹치면서 상당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올해는 어떤 행사를 준비를 하셨습니까?

▲강순후: 올해는 코로나 상황입니다마는 우리 중앙선관위에서는 우리나라의 선거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내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분들에게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각 지방선거 관련해서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동시 지방선거 홍보 사업과 연계해서 각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우리 광주광역시 선거 관련해서는 지역 구단인 야구단 기아타이거즈와 협업해서 야구 현장에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가 하면 이제 지방선거가 약 20여 일 정도 남았잖아요. 앞으로 선거 일정 어떻게 계획이 돼 있나요?

▲강순후: 오늘부터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 기간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각 유권자 중에서 선거일이나 사전투표에서 투표소에 가지 못하시는 거동 불편하신 분들은 이 기간 중에 거소투표 신고를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 5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양일간에 걸쳐서 후보자 등록이 실시됩니다. 

그리고 조금 여유를 갖다가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기간 개시일이 되면서 여러분 주변에서 이제 거리유세 현장도 접할 수 있고, 후보자 방송 연설, 방송토론도 본격적으로 실시되게 됩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 홍보물도 배송이 되고요. 그리고 선거운동이 중반에 이루어지면서 5월 27일과 28일에는 전국의 읍면동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에 꼭 필요하신 분들은 투표 참여해 주시고요 그리고 6월 1일에는 여러분들이 어떤 최종 결심을 하는 투표일입니다.

△앵커: 이렇게 투표가 가까워지면서 정당이나 유권자들 후보자들의 문의도 많이 올 것 같은데 보통 선관위에 어떤 문의가 많이 올까요?

▲강순후: 정당 후보자들은 일반적으로 선거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 세밀하게 예컨대 선거사무소 현수막에 있는 내용이나 아니면 여론조사 공표 방법, 아니면 또 이제 카카오톡 플러스 이런 전문적인 선거운동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고요.

일반 유권자들은 과거와 달리,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나 아니면 문자메시지 이런 부분이 수신 가능합니다. 그 다음에 SNS도 가능한데 예를 들면 문자메시지 발송에서도 대량 전송이 안 되기 때문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대한 문의가 많고요. 아마 최근에 선거 때 많이 문자메시지를 받다 보니까 이제 수신 거부 방법이나 아니면 또 개인정보 침해 여부에 대해서 이런 구제 방법에 대한 문의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요즘에는 온라인 선거전이라고 할 정도로 온라인에서의 선거운동도 활발한데요.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사이버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이게 어떤 건가요?

▲강순후: 코로나가 지속되고 또 그와 달리 정보통신 매체로 비대면 선거운동 방법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오프라인 선거보다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선거운동은 신속하게 적발되지 않으면 선거의 결과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역점을 두고 사이버 공정선거지원단을 가동해서 실시간으로 sns 각종 포털에 대한 선거 관련 기사를 모니터링해서 바로, 경미하지 않은 부분은 신속히 요청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중대 위법 사례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고발, 수사 의뢰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지난 대선 때도 그랬지만 SNS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는 게 좀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이거는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다면 좀 소개를 해주시죠.

▲강순후: 투표 인증 사진은 가능한데요. 조심할 것은 개표소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 이제 지인들과 sns에 공유하거나, 그러니까 촬영하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공유했을 때 투표 비밀을 침해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인증 사진을 하고 싶은 분은 투표가 끝난 후에 개표가 끝나면 투표소 밖에서 엄지척이나 아니면 v자 표시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유롭게 투표 인증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무심결에 올린 글로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시민분들께서도 잘 숙지하셔야겠습니다. 
6월 1일 본 투표에 앞서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진행이 된다고 하셨잖아요. 지난 대선 때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이 사전투표를 진행하면서 약간의 혼선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 어떤 대책들을 마련을 하고 계십니까?

▲강순후: 저도 지난 사전투표 이틀째 또 우리 관내에 유권자가 많이 있는 투표 현장에 가서 직접 느꼈습니다. 그 당시에 예측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확진자 격리자 분들이 일시에 몰리다 보니까 그런 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는 확진자하고 격리자용 별도의 임시 기표소를 운영하다 보니까 그분들이 투표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걸 좀 개선하고자 확진자 거소자 투표는 사전투표 때는 일반 투표가 완전히 끝난 후 오후 6시 반부터 8시까지. 그러면 투표소에서는 7시 반까지 별도로 하기 때문에 그런 지난 대선에서의 어떤 혼란과 불편은 대폭 예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만 현재 이 코로나가 이제 여건이 호전되면서 나중에 코로나 방역 지침이 좀 변경될 가능성 때문에 혹시 이제 정부에서 이제 확진자 격리 해제가 된다면 그때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확진자 격리자 분도 똑같이 투표해서 투표하게 되는데 저 위원회에서는 두 가지 가능성을 대비해서 코로나 대책 선거 투표 관리를 하고 있고 변경된다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많은 준비가 되고 있고 이제 투표를 많이 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순후: 올해는 지난 3월 9일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고 있고 오는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실시됩니다. 그만큼 우리 유권자께서 유권자의 소중함을 절실하고 느끼고 있으시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서 꼭 투표에 참여하시고 정책으로 결정하시고 투표에 가서 원하는 후보자를 투표해서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지방자치가 발전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에 좀 공명선거가 되도록 선거가 마무리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앵커: 오늘은 유권자의 날을 맞아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강순후 상임위원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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