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동구 구석구석에서 주민과 소통"

원팀행정으로 동구지역 위기 극복 강조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소통, 울산시와도 가교 역할

국민의힘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 후보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국민의힘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 후보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행정으로 동구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선거 승리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기자회견에는 동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천 후보는 "지난 7일 경선을 끝으로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에 최종 확정됐다"며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동구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동구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코로나19 여파는 아직 가시지 않았고, 조선경기도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팀행정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울산시, 동구청은 물론 시의회와 기초의회 모두 원팀이 돼 위기극복을 위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또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구의 특성상 대부분의 사업이 국비와 시비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며 "천기옥은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울산시와 의회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의회 의장과 울산시의원을 역임하며, 동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동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과 소통했고, 그 부지런함과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항상 주민 곁을 지키는 동구청장이 되겠다"며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