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경남도교육감 후보 "인사·교육행정 확실히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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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권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인사와 교육행정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원칙 없는 무분별한 교직원 인사와 교육감 직속부서의 전교조 낙하산 인사 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행정직과 공무직 노동조합 간 갈등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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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김상권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의 잣대로 인사와 교육행정을 확실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8년 동안 원칙 없는 무분별한 교직원 인사와 교육감 직속부서의 전교조 낙하산 인사 등으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행정직과 공무직 노동조합 간 갈등의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립학교에 근무하던 교사와 전교조 지부장은 개방직과 임기제 공모 등을 통해 비서실장, 장학관, 교육장, 연수원장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상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인사시스템 구축과 행정직·공무직의 합리적 업무수행을 위한 업무조정팀을 운영하겠다”며 “교직원들의 예측 가능한 인사예고제를 실시하고, 인사위원회 검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방직·임기제 공무원의 채용위원회도 신설해 적절한 채용 규모를 결정하고, 무분별하게 파견된 교사들의 현장 복귀를 통해 일선 학교의 교사 부족 현상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행정과 관련해서는 Δ교육행정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으로 교무행정 지원팀의 업무 조정 및 중복업무 통폐합 Δ권역별 교사권익 보호 자문 변호사 위촉 Δ교권상담 센터 운영 Δ다자녀 교직원 승진 가산점 부여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이 학생인권 조례에 올인한 결과 교실의 면학 분위기와 교권은 무너졌다”며 “무원칙, 편가르기식 인사행정으로 인해 그동안 고통을 받은 경남교육 가족의 아픔을 확실히 치유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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