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서장 교통 위반 기록 삭제 의혹..경찰, 수사 착수

박재하 기자 2022. 5.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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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선 경찰서장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 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의 A 경찰서장이 타던 관용차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됐다는 기록이 삭제됐다 복구됐다는 의혹을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A 서장은 앞서 3월 출근길에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교통경찰에 적발됐으나 해당 기록이 삭제된 뒤 복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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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서울 일선 경찰서장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 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의 A 경찰서장이 타던 관용차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됐다는 기록이 삭제됐다 복구됐다는 의혹을 배당받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관련자들이 기록을 조작했는지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주에 의뢰를 받아 현재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A 서장은 앞서 3월 출근길에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교통경찰에 적발됐으나 해당 기록이 삭제된 뒤 복원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A 서장은 당시 관용차를 이용했는데 직접 운전하지는 않고 동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서장이 단속 이후 경찰관에게 문책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져 진정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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