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빈, 유튜브 채널 '윤수빈의 숩inLOVE' 오픈 "진솔한 모습 보여드릴 것"

손봉석 기자 2022. 5.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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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윤수빈 프로필. 홍보사 제공


아나운서 윤수빈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윤수빈은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윤수빈의 숩inLOVE’를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윤수빈은 영상에서 “혼자 있을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유튜브를 하면서 혼자 이것저것 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유튜브를 시작하는 거 후회하지 않는다. 잘해서 수익을 내야 한다. 개그 욕심이 있어서 잘 웃겨 보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유튜브 캡처


또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게 나의 이상한 모습일 것 같다. 주변 지인들에게 내가 생각보다는 정상이라서 보시는 분들의 기대에 충족하지 못할까 봐 걱정이라고 했더니 ‘그건 네 생각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하라’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윤수빈은 “다른 사람을 빛내줘야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성격상 답답함이 많이 쌓였고, 예능 같은 것을 해봤더니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라며 “제 채널을 해야 하니까 그런 역할을 다 집어던지고 인간 윤수빈이 어떤 사람인지 공유하고 싶다. 제가 지금은 좀 부족한 게 많지만 발전해 나가면서 진정한 유튜버로 성장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수빈은 “더 진실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유튜브를 드디어 시작하게 됐다.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윤수빈은 OBS 경인TV 기상캐스터를 거쳐 2020년부터 LCK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하하PD 채널의 ‘바텀듀오’ 프로젝트부터 ‘큐베의 협곡식당’, ‘성캐가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촬영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윤수빈은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 6시 ‘윤수빈의 숩inLOVE’ 1화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에 돌입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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