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분당갑 공천..김병관 "마지막 선거로 만들어드리겠다"

박주평 기자 2022. 5.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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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0일 분당갑 공천을 받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마지막 선거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도발했다.

김 후보는 전날(9일)에도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분당판교를 '떴다방 정치투기꾼' 안철수 컬렉션에 올라가게 두지 않겠다"며 안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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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인 출신 맞대결 성사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를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2.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0일 분당갑 공천을 받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마지막 선거로 만들어드리겠다"고 도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철수 후보님, 링에 올라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벤처기업인 출신인 김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재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험지로 분류되는 분당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게 석패한 뒤 국회의장 비서실장, 디지털혁신자문관을 지냈다.

김 후보는 전날(9일)에도 분당갑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분당판교를 '떴다방 정치투기꾼' 안철수 컬렉션에 올라가게 두지 않겠다"며 안 후보를 겨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로 안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이로써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후보로 나서는 인천 계양을과 함께 이번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분당갑은 김 후보와 안 후보, 두 벤처기업인 출신 정치인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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