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미래교육 환경 조성' 학교공간혁신사업 지속 추진

조은솔 기자 2022. 5. 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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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11곳에 30억 원 예산 투입

대전시교육청이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학교를 통해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교 11곳을 대상으로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창의인재미래학교', '학점제형 공간혁신', '영어 놀이터', '꿈꿔온 도서관', '공간수업 프로젝트', '예드림홀', '미래공감 숨'의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획일화된 학교 공간을 학생, 교사 등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고교학점제 등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습자 특성·진로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공간 구축을 비롯해 창의 융합 공간, 어울림 인성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광열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10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오광열 행정국장이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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