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지사 후보 불출마 결정

박상원 기자 2022. 5. 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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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이 6·1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출마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충남지사 후보는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10일 정의당 충남도당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 12명의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제시했다.

황환철 천안시장 후보와 이선영 충남도의원 후보 등 지선 출마 후보 12명을 소개했다.

하지만 정의당 충남지사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정의당은 당원 투표 등을 거쳐 신현웅 충남도당위원장을 충남지사 후보로 결정했지만, 도당 내에서 제기된 부당해고 논란에 부담을 느껴 후보 공천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폐해를 넘어 노동자와 농민, 서민을 위한 진보적 개혁과제를 실천하고 일 잘하는 진솔한 정의당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며 "정치교체를 통해 좀 더 나은 충남도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의당의 지선 출마 후보는 기초단체장 1장,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6명 등 12명이다.

정의당 충남도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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