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귀농인, 선도농가와 1대1 맞춤교육 호응

정관희 2022. 5. 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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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안정적 정착 기여

[서산]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의 1대1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농촌지역에 이주한 귀농인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활력을 심어주고 있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선도농가 현장실습은 7월까지 5개월간 귀농연수생이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선도농가와 1대 1로 짝을 이뤄, 관심작목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실습위주로 귀농인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선배 농업인과 귀농연수생 5개조 10명에게 현장실습교육 기간 동안 소정의 교수수당 교육훈련비를 지원해, 귀농생활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팔봉면 귀농연수생 이모씨는 "현장실습을 통해 선도농가로부터 밭작물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과 노하우도 배울 수 있고, 선도농가가 귀농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해주어 귀농에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햤다.

고북면의 청년 농업인 이모씨는 "1대1 맞춤교육으로 체계적인 화훼재배기술을 배우고, 시설하우스 관리까지 배워 농업창업을 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영농현장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기술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촌 적응의 부담을 한층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대1 맞춤 화훼재배 현장실습교육. 사진=서산시 제공
선도농가로부터 밭작물 재배실습 장면.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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