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옥천지사 주택용소방시설 기탁

옥천소방서 방문
주택용 소방시설 50 세트 전달

[옥천]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는 지난 9일 옥천소방서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50 세트를 기탁했다.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지사장 정관영)와 함께 뜻 깊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한국전력옥천지사의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옥천소방서 전략회의실에서 옥천군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해 주택화재 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8조에 따라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지만 법 개정이전에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되지 않아 아직까지도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

이날 한국전력공사옥천지사는 150만 원 상당 주택용 소방시설 50 세트를 기탁했다. 기탁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옥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옥천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는 독거노인 및 장애우를 위한 사랑도시락, 생필품, 마스크 지원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내선설비보수 및 주택내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옥천 군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정관영 옥천지사장은 "우리 이웃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알게 되어 기탁식을 진행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옥천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탁해준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어려운 가정에 보급해 화재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