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 재개

향수상록봉사단 등
9개 단체 30여 명 참여

[옥천]옥천자원봉사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자원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10일 센터는 지난 4일 옥천대천 1리 마을회관에서 2022년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향수상록봉사단 등 9개 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여해 마을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 미용, 칼 갈이, 정신건강 체크, 네일 아트, 손 마사지 등의 전문 자원봉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는 전문자원봉사단체가 읍면마을을 찾아가 전문자원봉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센터는 옥천 대천 1리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청성면 석성리 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이 이어진다. 이후 11월까지 옥천 읍 장야 1리, 동이면 남곡리 등 읍면의 9개 마을을 찾아가 전문자원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정숙 옥천자원봉사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축소진행하였던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를 성공적으로 재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읍면의 어르신들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