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생활개선회 힘들 때 서로의지

육종천 2022. 5.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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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심천면 자두농원
3500㎡ 30명 회원 일손돕기

[영동]영동군생활개선회가 농번기 한창 바빠지는 시기가 되면서부터 일손이 부족한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포도,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의 주 생산지역으로 5-6월 사이에 과일 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 한 명의 일손이라도 아쉬운 시기이다.

이때 영동군생활개선회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에게 일손을 보태 주며, 서로 의지가 돼 주는 동시에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 18일에 매곡면 샤인머스켓 비닐하우스 3동에서 비닐멀칭과 순잎 따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5월 10일에는 심천면 자두농원 3500㎡에서 30여 명의 회원이 일손을 맞추어 알 솎기를 지원했다.

지역명품과일 탄생을 위해 농촌여성들의 섬세한 손길을 보태고 있다. 또 6월에는 추풍령면 등 각 읍면생활개선회에서도 일손돕기를 계획하고 있어 힘들 때 의지가 되어주는 단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최미경 회장은 매년 바쁜 영농시기에 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회원을 보면 그 안타까운 마음을 절실히 느껴 시작한 것이 이제는 자리를 잡아 회원 간의 의지가 되어 생활개선회의 단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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