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항공기정비기능사 '평가방법 연구 용역' 수행

오인근 기자 2022. 5. 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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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 실기시험 평가제도 개선방안 마련

[음성]극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우리나라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실기시험 평가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기능사 자격증은 항공기나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 기술자격증으로 취득하면 항공정비분야 취업의 폭이 넓어진다.

특히, 군 입대 시 인사상 가점과 항공정비 특기를 부여 받는데 유리해 활용성이 매우 높은 자격증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9300명이 응시했다.

이 자격증은 항공기술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4개 종목에서 '항공기정비기능사' 와 '항공전기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2개로 통합 개편됐다.

4개월간 진행하는 연구용역에서는 실기시험 평가방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시험문제 출제, 산업현장 의견수렴, 모의시험 실시 및 국내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엄격한 최종 검증을 거친 후 2024년부터 적용된다

이창학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교수는 "항공정비학과가 2019년부터 항공산업기사 실기시험장으로 계속 운영해 오고 있다"며 "2021년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를 통해 NCS기반 항공산업기사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극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 실습장 모습 사진=극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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