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국힘 천안시장 후보, '교통특별시 천안' 비전 선포
6차 국도·국지도 사업 반영 국비 100% 사업 약속
[천안]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가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대폭 확충을 포함한 '교통특별시 천안' 비전을 선포했다.
박 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부권 광역·내부도로망 구축 공약으로 6산단 진입도로인 태학산로의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신방동과 풍세면을 연결하는 4㎞ 도로 신설, 청당동에서 용정리 구간 풍세로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지방도 629호선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남부대로와 접속부 구간 개선, 국도 1호선 청삼교차로 남북간 지하차도 입체화, 국도21호 우회도로와 신방동 연결 도로 개설을 제시했다.
박상돈 후보는 "7개 도로 총 27.4㎞의 광역·내부 연결도로망을 구축해 청룡동, 신방동 등 남부권 대규모 개발에 따른 남부대로 교통량을 분산하고 도심과 남부권의 교통체계 개선과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7개 사업은 약 88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운영지침과 남부권 광역도시개발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 등에 따라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교통분야 공약으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운행 추진,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구축, 부성역 신설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불당동-성황동 동서연결도로 건설, 종합운동장 사거리 동서간 지하차도 입체화, 천안시청 앞 번영로 남북간 지하차도 입체화, 신부동·두정동·불당동 공영주차장 확충,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한 친환경 저상버스 확충, 불당동-아산탕정 연결도로 동서간 과선교 입체화 등 14개를 내놓았다.
박 후보는 "수도권을 뛰어넘는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교통특별시 천안'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돈 후보는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 공천 뒤 지난 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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