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 "동국대 전·현직 총장 교비 횡령"..檢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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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현직 총장들이 학내 사찰로 들어온 헌금을 종단에 무단으로 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불교계 시민단체인 교단자정센터는 오늘(10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전 총장 보광 스님을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을 통해 학내 사찰인 정각원에 들어오는 헌금은 학교 수입으로 사용해야 하는데도, 정각원장 개인 명의로 된 비자금 통장에 보관되다가 조계종단에 기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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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현직 총장들이 학내 사찰로 들어온 헌금을 종단에 무단으로 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불교계 시민단체인 교단자정센터는 오늘(10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과 전 총장 보광 스님을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 제출 전 기자회견을 통해 학내 사찰인 정각원에 들어오는 헌금은 학교 수입으로 사용해야 하는데도, 정각원장 개인 명의로 된 비자금 통장에 보관되다가 조계종단에 기부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당시 언론 보도를 보면 기부자 명의가 동국대학교가 아닌, 보광 스님으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총장도 지난 2019년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을 만나 기금 2천만 원을 건넸다며, 사립학교법을 명백히 위반한 불법행위를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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