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레전드' 투레, 토트넘 유소년 관리한다..아카데미 코칭 역할 고려

신인섭 기자 2022. 5. 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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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을 펼쳤던 야야 투레가 토트넘 훗스퍼 아카데미에서 풀타임 코칭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투레가 U-18(18세 이하) 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 풀타임 코치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투레의 성과에 만족하고 U-18 리그가 끝난 후 아카데미에서 풀 타임 직책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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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을 펼쳤던 야야 투레가 토트넘 훗스퍼 아카데미에서 풀타임 코칭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투레가 U-18(18세 이하) 팀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 풀타임 코치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강호 팀으로 성장하는 데 발판을 마련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2010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8시즌 간 활약을 펼쳤고, 모든 대회에서 316경기 79골 49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도 3차례나 차지했다.

투레는 박스 투 박스(Box to box) 미드필더의 대표적인 선수다.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수에 모두 관여하며 팀을 도왔고, 테크닉과 유연성이 뛰어나 중앙 미드필더의 교과서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또한 득점력도 갖췄다. 2013-14시즌에는 EPL에서만 무려 20골을 득점할 정도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8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투레는 이후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중국 칭다오FC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투레는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리그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투레는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깜짝 방문했다. 당시 투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UEFA A 라이센스 획득을 눈앞에 뒀다. 투레는 12월부터 토트넘 U-18 선수단에 합류해 코치 경험을 쌓았고, 몇 주 안에 UEFA A 라이센스를 획득할 예정이다. UEFA A 라이센스는 UEFA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실전 코칭 코스이며, 11대11 축구 환경에서 선수 육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전술적 스킬을 기반으로 한 자격증이다.

성인 팀 혹은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이다. 해당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다면 EPL 1군 감독 필수 자격증인 UEFA 프로 라이센스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투레가 추후 EPL 혹은 국가대표 감독의 꿈이 있다면 필수로 획득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에 토트넘은 투레에게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투레의 성과에 만족하고 U-18 리그가 끝난 후 아카데미에서 풀 타임 직책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본머스를 지휘하고 있는 스콧 파커 감독과 입스위치 감독에 있는 키어런 맥케나 역시 토트넘 아카데미를 거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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