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재개 3주만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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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지 3주만에 부품 공급 문제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중국 매체 시나커지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공급망 문제로 생산을 중단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테슬라 상하이 공장 대부분이 중단됐다"며 "가동 재개 이후 하루 약 1200대를 생산해왔지만 이날 200대 미만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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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차질에 생산량 감소한듯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지 3주만에 부품 공급 문제로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테슬라 상하이 공장 대부분이 중단됐다”며 “가동 재개 이후 하루 약 1200대를 생산해왔지만 이날 200대 미만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지난 3월말부터 상하이 도시 봉쇄로 가동을 22일간 멈췄다가 지난달 19일부터 ‘폐쇄루프’ 방식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망 차질 등으로 1교대 근무만 이뤄져 생산량은 급격하게 줄었다. 폐쇄 루프란 중국 내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도 생산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생산 시설과 인력을 외부 지역과 철저히 분리하는 방식이다.
중국 디이차이징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5월 중순쯤에서야 상하이 공장의 생산량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4월 테슬라의 중국 내 생산량은 1만757대에 그쳤다. 작년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전기차는 전년 대비 235% 늘어난 48만여대로 월평균 4만대를 생산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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