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집회' 주도 민주노총 부위원장 구속 송치

이소현 2022. 5. 10.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서울 도심 대규모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조합원 2만7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총파업을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작년 코로나19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서울 도심 대규모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작년 10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 기습 집결해 도로를 점거한 채 집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께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조합원 2만7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총파업을 주도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구속됐다.

당시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20일 서대문역 사거리에 조합원 약 2만7000명(주최 측 추산)을 집결시켜 ‘총파업대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윤 부위원장은 당시 구속 상태였던 양경수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했다.

경찰은 최국진 조직쟁의실장을 포함해 불법집회 개최 혐의로 입건된 다른 민주노총 관계자들도 차례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소현 (ato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