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마련..파업 접고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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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는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조합원들에게 묻는 찬반투표를 오는 12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서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직무환경 수당 조정 안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3사 1노조 체제에 따라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도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12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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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노조는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조합원들에게 묻는 찬반투표를 오는 12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서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 직무환경 수당 조정 안이 추가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2일 예정된 찬반투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면 추가된 안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같은 연차에도 최대 30만원 이상 임금 차가 나는 문제가 해결되고, 작업이 어렵거나 노동 강도가 센 직무에 수당이 높아질 것이라고 노사는 설명했다.
노사는 직무환경 수당 조정 안을 시행하기에 앞서 별도 연구 기관을 선정, 연구를 진행한다.
앞서 1차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3천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천원 포함), 성과급 약정임금의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이다.
노조는 3사 1노조 체제에 따라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도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12일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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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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