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BIS 이사로 선임

연지안 2022. 5. 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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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선임됐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돼 9일부터 공식 임기 3년을 시작했다.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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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로 선임됐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돼 9일부터 공식 임기 3년을 시작했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창립회원국 총재 6명이 당연직 이사로, 지명직 이사는 미 뉴욕연준 총재다. 이 총재는 선출직 이사다. 선출직 이사는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이사회가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최대 11명이다. 현재 이 총재를 비롯해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ECB, 캐나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가 포함된다.

이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데 따른 것이다. 또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중앙은행 커뮤니티인 BIS가 인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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