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첫날 마이바흐·에쿠스 번갈아 탑승..朴·文도 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날 의전차량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가드와 에쿠스 방탄 리무진 차량을 번갈아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할 때 마이바흐 S600가드를 탔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초반 '에쿠스 리무진 시큐리티',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 등을 경호차로 사용해오다 '제네시스 EQ-900L(리무진) 프레스티지'로 갈아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첫날 의전차량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가드와 에쿠스 방탄 리무진 차량을 번갈아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할 때 마이바흐 S600가드를 탔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플래그십 방호차량으로 알려져있는 마이바흐 가드는 차량 바로 밑에서 15㎏ 티엔티(TNT)가 터지거나 총격을 받아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 바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100㎞로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차량이다.
방화처리 역시 완벽에 가까워 바로 옆에서 화염방사기를 쏴도 지장이 없다. 무게는 5.1t으로 알려져 있다.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차체의 축간거리를 180㎜로 늘려 뒷좌석이 넓다.
비어있는 옆자리로 손을 뻗으면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고, 차문을 열기 전 이를 인식해 주변에 충돌 위험이 없는지를 확인해주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이동 당시 이 마이바흐 가드를 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 참배를 끝내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장으로 이동할 때는 현대차의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을 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도 사용했던 방탄차다.
에쿠스 스트레티지 에디션 차량은 고성능 폭약이나 에이케이(AK)47소총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탄 장치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독가스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산소 공급이나 소화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방탄차 전문업체 스투프 인터내셔널이 이 차를 개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방탄 차량을 번갈아 갈아탈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초반 '에쿠스 리무진 시큐리티',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 등을 경호차로 사용해오다 '제네시스 EQ-900L(리무진) 프레스티지'로 갈아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교도관 "유영철, 밤마다 피해자들 귀신 보인다고 호소"
- "여자 옆 앉더라" "女화장실 들어와"…'여장남자' 출몰에 日 공포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 "위탁사 실수로 누락…피해업주와 합의"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