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천 연쇄살인범 권재찬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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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을 숨지게 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권재찬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 지하 주차장에서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이튿날 시신 유기를 도왔던 공범도 을왕리 야산에서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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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평소 알고 지낸 중년 여성을 숨지게 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권재찬이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재범 가능성도 크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씨는 최후진술에서 술과 약에 찌들어 살다 보니 범행하게 됐다며 염치없지만 피해자 유족에게 죽을 만큼 죄송하고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권재찬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 지하 주차장에서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이튿날 시신 유기를 도왔던 공범도 을왕리 야산에서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권재찬은 도박 빚 때문에 의도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강도살인을 저지르기 전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권재찬은 앞서 지난 2003년엔 금은방 주인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뒤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뒤늦게 붙잡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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