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수처리한 물 활용해 건천화 막고 농업용수로도 사용

정찬욱 2022. 5.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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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빗물이나 오수 등을 하수 처리한 재이용수로 하천 건천화를 막고 농업용수, 도로 청소용 등으로도 공급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재이용수 공급을 위해 2015년 당진하수처리장 부지 안에 하루 1만2천㎥ 생산 규모의 시설을 준공했다.

지난해 재이용수 공급량은 모두 144만t으로, 재이용수 시설 가동 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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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가 빗물이나 오수 등을 하수 처리한 재이용수로 하천 건천화를 막고 농업용수, 도로 청소용 등으로도 공급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재이용수 공급을 위해 2015년 당진하수처리장 부지 안에 하루 1만2천㎥ 생산 규모의 시설을 준공했다.

순성면 갈산리까지 이송 관로도 설치해 이 지역 당진천 건천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가뭄 때 갈산리 70여 가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재이용수 공급량은 모두 144만t으로, 재이용수 시설 가동 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도 농번기에 하루 7천t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동주 수도과장은 "재이용수 공급 확대를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빗물 저금통 설치 등 물 재활용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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