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유인'으로 귀향한 문재인 "완전히 해방..잘 살겠다"

정윤경 기자,문동주 기자,임승범 인턴기자,박혜성 기자 2022. 5.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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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자유입니다.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이제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해 웃음을 띤 채 마을회관에서 짧게 귀향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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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문동주 기자,임승범 인턴기자,박혜성 기자 =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자유입니다.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이제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해 웃음을 띤 채 마을회관에서 짧게 귀향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오후 2시50분쯤 평산마을회관에 도착해 몰려든 지지자·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내려오는 기차에서 제가 살 집 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봤다. 저를 축하해주는 것이었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곳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2의 삶, 새로운 출발이 저는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평산마을 주민들과 농사도 함께 짓고, 막걸리 잔도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며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고 했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이날 마을 곳곳에 문 전 대통령 귀향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지지 단체도 마을 카페 옥상 난간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문 전 대통령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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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j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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