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지난해 임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울산=장지승 기자 2022. 5. 10.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기본급 추가 인상 등을 담은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 15일 기본급 7만 3000원 인상, 성과급 148%, 격려금 25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존 1차에서 연차별 임금 격차를 조정하며 최소 5000원을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결 후 49일 만에 다시 합의..기본급 5000원 추가 인상 등
노조, 파업 중단..12일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어가던 파업을 10일 중단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노동조합
[서울경제]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0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열린 본교섭에서 기본급 추가 인상 등을 담은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 15일 기본급 7만 3000원 인상, 성과급 148%, 격려금 250만 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76%의 반대로 부결됐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존 1차에서 연차별 임금 격차를 조정하며 최소 5000원을 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지난 3월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교섭 또한 교착 상태에 빠졌었다. 이에 노조는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 생산 차질까지 발생했다. 합의안이 나오면서 노조는 당초 13일까지 이어가려던 파업을 중단했다.

노조는 12일 조합원 대상으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