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삭제→日 유학' 하연수, 연예계 떠나나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2. 5.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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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10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하연수는 최근 일본으로 미술 관련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이날 하연수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돼있으며, 그가 일본에 단순 여행이 아닌 유학 목적으로 장기 체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하연수가 완전히 연예계를 떠나려는 것이 아닌지 추측이 일어난 가운데, 하연수는 은퇴설 기사가 난 이날 SNS에 "振り返り(뒤돌아보기)"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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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하연수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이대로 연예계를 떠나는 것인지, 그의 향후 거취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10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하연수는 최근 일본으로 미술 관련 유학을 떠났다.

앞서 하연수는 올해 초 소속사 앤드마크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지 않은 상태로 일본으로 향한 그는 SNS에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날 하연수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이 삭제돼있으며, 그가 일본에 단순 여행이 아닌 유학 목적으로 장기 체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포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소속사가 없기에 사실상 본인의 요청에 의해 프로필이 삭제된 상황으로 유추 된다.

1990년생 하연수는 모델로 활동하던 중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로 본격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몬스터' '감자별' '전설의 마녀' '리치맨', 영화 '그대의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하연수는 '꼬부기' 캐릭터를 닮아 여러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콩트 앤 더 시티' 등을 통해 예능감을 뽐냈고,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근황을 알린 바 있다.

하연수는 배우 활동 이전부터 미술을 공부해 왔다. 브니엘 예술중학교 미술과, 울산애니원고등학교 애니메이션 과를 졸업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20년 가량 그림을 그려왔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하연수:The form of memory - 기억의 형상' 개인전을 열며 작가 데뷔를 하기도 했다. 일본 유학 또한 작가 활동의 연장선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연수가 완전히 연예계를 떠나려는 것이 아닌지 추측이 일어난 가운데, 하연수는 은퇴설 기사가 난 이날 SNS에 "振り返り(뒤돌아보기)"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하연수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하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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