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년 여성·공범 살해한 권재찬에 사형 구형

채민석 기자 2022. 5. 10.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중년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권재찬(53)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금품을 갈취하고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대 남녀를 연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권재찬(53)/뉴스1

평소 알고 지내던 중년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권재찬(53)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권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금품을 갈취하고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다음날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40대 남성 B씨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권씨는 도박으로 9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 이후 사기 혐의로 고소된 뒤 신용불량자가 되자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