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진보·중도, 보수 진영 예비후보 잇단 단일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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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일부 진보·중도, 보수 진영을 표방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단일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후보들에 따르면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 등 3명은 이날 사진숙 전 세종교육청교육원장을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
다빛초 교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 진영 다른 후보들과 단일화를 이뤄 내 꼭 세종교육감에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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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일부 진보·중도, 보수 진영을 표방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단일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10일 후보들에 따르면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 등 3명은 이날 사진숙 전 세종교육청교육원장을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단일화에 합의하고 각 후보가 추천하는 3명의 단일화추진위원과 3명의 지역 인사로 꾸릴 가칭 '세종시교육감 단일화 추진단'에 전권을 위임했다.
이날 진보·중도 진영을 표방한 이들은 '청렴함'과 '새로움'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해 왔다.
사 예비후보는 이날 "이번 단일화에 합의한 김대유·유문상 예비후보가 가진 세종교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받아서 세종교육을 발전시키는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최교진 교육감과 대결에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에서 떨어지는 약점을 극복하고 단일후보라는 점을 부각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사 예비후보는 최교진 교육감 체제에서 창의인재교육과장, 정책기획과장, 세종교육원장, 어진중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송명석 예비후보와 이길주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다빛초 교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 진영 다른 후보들과 단일화를 이뤄 내 꼭 세종교육감에 당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출신의 최교진 교육감과 사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최태호 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최정수 한국영상대 교수, 강미애 전 세종교원단체총회장 등이 후보로 등록할 전망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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