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 훔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한 10대.. 경찰차도 들이받아

제주방송 이효형 2022. 5.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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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1시 쯤 제주시 노형오거리 주변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난폭운전을 한 17살 A군과 B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함께 타던 B군은 달아났지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탄 오토바이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계약금 200만 원만 지불한 뒤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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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없이 훔친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낸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5일 밤 11시 쯤 제주시 노형오거리 주변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난폭운전을 한 17살 A군과 B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며 교통신호를 무시했고, 도로에 이른바 '콩알탄'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들은 경찰을 피해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차와 접촉사고까지 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함께 타던 B군은 달아났지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탄 오토바이는 제주시 애월읍에서 계약금 200만 원만 지불한 뒤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학생 보호자들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경찰이 지나친 단속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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