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구미 방문.."우리도 새마을운동 추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

지난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Faustin Archange Touadera)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우물을 작동시켜 보고 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2022.5.1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새마을세계화재단은 10일 포스탱 아르샹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했으며, 새마을운동을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9일 새마을세계화재단을 방문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방문해 추모관에서 참배한 뒤 초가집 등을 둘러봤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이날 투아데라 대통령에게 아시아 및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새마을지도자 연수사업 등)과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발전 과정 등을 설명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발전했는데 우리나라도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고맙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승종 대표이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새마을운동이 보급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답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