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 모 교수가 이모..한국3M이 한동훈 딸'..핵심없고 비웃음만 남은 청문회

이승아 기자,조윤형 기자 2022.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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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질의 중 연이어 실수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 딸의 논문에 대해 "2022년 1월 26일 (한 후보자의 딸이) 논문을 이모하고 같이 1저자로 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지적한 논문은 한 후보자의 처가 쪽 조카가 쓴 논문의 교신저자인 외숙모 '이모 교수'를 한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쓴 것으로 오인해 질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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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조윤형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질의 중 연이어 실수했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의 자녀가 노트북을 복지관에 기부한 것과 관련해 "기증자가 한 아무개, 영리 법인이라고 나온다"며 딸 이름이 아니냐는 취지로 질의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한○○이라고 된 건 '한국쓰리엠' 같다. 영리법인이라고 돼 있지 않나"라며 "제 딸 이름이 영리법인일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 딸의 논문에 대해 "2022년 1월 26일 (한 후보자의 딸이) 논문을 이모하고 같이 1저자로 썼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가 "제 딸이요? 어떤 이모요?"라며 의아해하자 김 의원은 "이모요 이모"라며 강하게 말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이모하고 논문을 같이 썼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며 반박했다. 김 의원이 지적한 논문은 한 후보자의 처가 쪽 조카가 쓴 논문의 교신저자인 외숙모 '이모 교수'를 한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쓴 것으로 오인해 질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발언 후 "이모가 썼다는 논문은 같이 쓴 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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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a.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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