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성공, 재활 시작!"..페네르바체, 김민재 근황 '집중 조명'

하근수 기자 2022.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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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가 발목 수술을 위해 터키를 떠난 김민재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한국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수술 이후 치료와 재활 과정이 시작됐다"라며 김민재에 대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에 대한 소식은 페네르바체를 넘어 터키 전역에 퍼졌다.

터키 '포토맥', '후리예트', 'TRT 스포르트', 'NTV 스포르' 등 복수의 매체가 페네르바체 공식 발표를 조명하며 김민재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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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페네르바체가 발목 수술을 위해 터키를 떠난 김민재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수술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걱정에 빠진 팬들을 달랬다.

페네르바체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한국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다. 성공적인 수술 이후 치료와 재활 과정이 시작됐다"라며 김민재에 대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에 대한 소식은 페네르바체를 넘어 터키 전역에 퍼졌다. 터키 '포토맥', '후리예트', 'TRT 스포르트', 'NTV 스포르' 등 복수의 매체가 페네르바체 공식 발표를 조명하며 김민재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와 현지 매체들이 바쁘게 소식을 전하는 모습에서 김민재가 터키에 끼치는 영향력이 느껴진다. 지난해 여름 베이징 궈안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적응 문제 없이 곧바로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후 터키 쉬페르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활약하면서 수비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중반 페네르바체가 크게 휘청이던 가운데에서도 김민재만큼은 건재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경질되고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부임한 다음에도 수비 전술은 김민재 중심으로 돌아갔다. 경기 출전 시간만 보더라도 김민재(2,674분)는 페네르바체 선수들 가운데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2,277분), 어틸러 설러이(2,206분), 페르디 카디오글루(2,078분)에 비해 단연 압도적이다.

김민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페네르바체는 지난 9일 터키 쉬페르 리그 36라운드에서 베식타스와 비기면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무려 7경기 연속 승리를 쟁취했던 페네르바체는 대체자 마르셀 티저랜드의 미비한 활약 가운데 무승부에 그쳤다.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는 김민재에 빅클럽들도 달라붙고 있다. 지난겨울에만 나폴리, 유벤투스, 포르투, 에버턴, 토트넘 훗스퍼 등이 거론됐다. 이러한 가운데  '문도 나폴리'는 지난달 김민재와 나폴리가 접촉했다며 이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거취는 발목 부상 회복 이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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