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떨어진 9급 공무원..실제 경쟁률 21년 만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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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실제 경쟁률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공시족'을 양산했던 9급 공무원 시험은 인구 감소와 연금 개혁, 감염병 상황 등과 맞물려 인기가 시들해졌다.
인사혁신처가 10일 발표한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에 따르면 567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12만7643명이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면접은 6월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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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실제 경쟁률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원자와 응시자가 모두 예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공시족'을 양산했던 9급 공무원 시험은 인구 감소와 연금 개혁, 감염병 상황 등과 맞물려 인기가 시들해졌다.
인사혁신처가 10일 발표한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에 따르면 567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12만7643명이다. 필기시험은 지난달 2일 진행됐다.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22.5대1이다.
올해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2001년(19.7대1) 이후 21년 만에 최저다. 2011년 68.7대1까지 치솟았던 경쟁률은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했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는 △2019년 30.9대1 △2020년 26.3대1 △2021년 27.6대1 등을 기록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는 행정직 6527명, 기술직 929명 등 총 7456명이다. 여성 필기시험 합격자는 전체의 51.2%인 3820명이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9년 56.5%, 2020년 49.9%, 2021년 53.6% 등으로 매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8.8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20~29세가 4745명(63.6%)로 가장 많았고 30~39세(29.3%)가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합격자는 64명(0.9%)이다. 10대 합격자도 1명 있었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면접은 6월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시행한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5월1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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