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월드와이드, 한성대에 뷰티헤어 물품 기부

이창원 한성대 총장, 최경순 ㈜하야시월드와이드 대표, 한혜련 한성대 대외협력처장(왼쪽부터)이 지난 9일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성대 제공

한성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 상상관 9층 총장실에서 ㈜하야시월드와이드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뷰티헤어 물품을 기부 받았다고10일 밝혔다.

한성대와 ㈜하야시월드와이드는 지난 2015년 7월 한성대 뷰티디자인학과와의 기업 협약식을 통해 산학협력을 시작했다. 2020년 3월부터 한디원(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교육원)에 하야시두피모발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들을 교육하고 있다.

㈜하야시월드와이드는 이러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오는 10월 한성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사용할 헤어뷰티 용품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대학에 기부한 물품과 학생장학금은 4600만원에 달한다.

최경순 ㈜하야시월드와이드 대표는 "지난 2015년 처음 맺은 뷰티디자인학과와의 좋은 인연으로 두피모발과정의 전문인을 꾸준히 배출한 한성대 뷰티디자인학과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교 50주년을 맞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우리 제품이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하야시월드와이드 최경순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성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귀한 정성을 기반으로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야시월드와이드는 지난 1980년 화장품 및 미용재료를 취급하는 전문회사로 창립됐다. 1999년 미국 하야시(HAYASHI)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독점, 총판 계약을 통해 알려졌다.

또 이탈리아 베죠지사 및 일본의 피죤사와의 계약을 통해 전문 미용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각종 미용대회 및 학술대회 지원으로 전문 미용인을 양성하는 헤어클리닉 전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