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불꽃 튀는 밀란 형제의 우승 경쟁

임혜민 기자,장하준 기자 2022. 5.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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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우승 경쟁이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뜨겁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우승을 다투고 있다면, 세리에A에선 밀란 형제의 우승 경쟁이 치열한데요.

각각 리그 2경기씩을 남겨놓은 현재, 선두 AC밀란은 2위 인터밀란에 2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AC밀란은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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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세리에A 우승 경쟁이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뜨겁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우승을 다투고 있다면, 세리에A에선 밀란 형제의 우승 경쟁이 치열한데요. 각각 리그 2경기씩을 남겨놓은 현재, 선두 AC밀란은 2위 인터밀란에 2점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AC밀란은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탔습니다. 만약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0/11시즌 이후 무려 11년만의 우승인데요. 오랫동안 무너져 있던 전통의 명가 AC밀란은 옛 영광을 다시 찾으려 합니다.

AC밀란 우승의 키플레이어는 하파엘 레앙입니다. 레앙은 팀이 4연승을 거두는 동안 2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벽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는데요. AC밀란은 레앙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밀란 역시 흐름이 나쁘지 않습니다. 최근 리그 7경기서 6승 1패를 거둔 인터밀란. 하지만 지난 28일, 볼로냐전 패배가 우승 경쟁에 큰 타격이었는데요. 당시 이번 시즌 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던 서브 골키퍼 이오누트 라두의 실책이 뼈아팠습니다.

인터밀란 역전 우승의 키플레이어는 주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입니다. 19골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는 마르티네스는 지난 7일 팀이 0대2로 끌려가던 엠폴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2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홈 구장을 사용하는 밀란 형제의 우승 경쟁.

한 지붕 아래에 있는 두 팀 중 트로피를 드는 팀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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