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남매' 고진영·이경훈, 동반 타이틀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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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7·솔레어)과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동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진영은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이경훈은 같은 기간 미국 텍사스주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달러)에 각각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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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이경훈은 같은 기간 미국 텍사스주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달러)에 각각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번에 3연패에 도전한다. 시즌 1승을 거두고 있는 고진영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공동 53위)과 LA오픈(공동 21위)에서 세계랭킹 1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샷감을 추스렸다.
이경훈은 지난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감격의 PGA투어 생애 첫승을 거뒀다. PGA투어 통산 80번째 대회 출전만이었다. 이 우승으로 이경훈은 PGA투어에서 우승한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한 여세를 몰아 이경훈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공동 12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아직 '톱10'에 한 차례도 입상하지 못하고 있다. '약속의 땅' AT&T 바이런 넬슨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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