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년 7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정대균 2022. 5.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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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CJ대한통운·사진)가 2년 7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12일부터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출격 무대다.

PGA투어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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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우리금융 챔피언십.. 박상현·김비오·이준석 등 초대 챔프 경쟁
임성재.뉴시스
임성재(24·CJ대한통운·사진)가 2년 7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12일부터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6000만원)이 출격 무대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개 대회를 건너뛰고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주최사인 우리금융그룹의 서브 후원을 받고 있어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 우승 경쟁을 펼친다.

PGA투어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당시 대회는 임성재의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그는 2020년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승을 거뒀다. 그가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이유다. 임성재의 PGA투어 다음 일정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출전이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한 차례 우승 등 '톱10'에 다섯차례 입상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0위, 세계랭킹 20위에 자리하고 있다.

나란히 시즌 1승씩을 거둬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현(39·동아제약)과 김비오(32·호반건설)도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현은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김비오는 직전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김비오가 이번 대회마저 가져간다면 2주 연속 우승이다. KPGA코리안투어 가장 최근 2주 연속 우승은 2020년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신한동해오픈을 연거푸 제패한 김한별(26·SK텔레콤)이다.

김비오는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인데다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커졌다"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되 방심하지 않겠다. 우승에 대한 감격은 잊고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우리금융의 후원을 받고 있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34),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 국가대표 출신 박준홍(21)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준석은 "메인 스폰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면서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49)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격한다. 박찬호의 KPGA 코리안투어 출전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박찬호는 지난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019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이어 지난해 KPGA 군산CC 오픈과 야마하·아너스 K오픈 with 솔라고CC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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