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저주? '4골' 메시, 리그서만 '골대 10번'..역사 썼다

고성환 2022. 5.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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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또 다시 골대 불운에 울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1' 36라운드 트루아와 맞대결에서 두 차례나 골대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10번이나 골대를 때렸다.

메시는 심지어 리그 경기 외에도 두 번이나 골대를 더 때리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골대에 12번이나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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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또 다시 골대 불운에 울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리그1’ 36라운드 트루아와 맞대결에서 두 차례나 골대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메시는 전반 36분 상대 페널티 박스 내에서 침착하게 수비를 제쳐내고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터트렸다. 그러나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메시는 골대 불운에 땅을 쳤다.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려봤지만, 크로스바에 맞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 정도면 저주에 가깝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10번이나 골대를 때렸다.

이는 옵타가 통계를 시작한 2006-2007시즌 이후 가장 많은 횟수다. 메시는 심지어 리그 경기 외에도 두 번이나 골대를 더 때리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골대에 12번이나 막혔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서는 4골 13도움에 그쳤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서 9골 13도움을 올렸다. 리그 4골에 그치며 체면을 구긴 메시로서는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트루아전이 끝난 후 메시를 두고 “불운 탓인 것 같다. 마지막에 골대가 아니었다면 이길 수 있었기에 믿을 수가 없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그저 올 시즌 불운에 시달릴 뿐”이라 밝혔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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