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공직 생활 마감.. 안경덕 장관, 이임식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일 이임식을 하고 30여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이임식에서 "1990년 초임 사무관으로 시작해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정신없이 달려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밝혔다.
한편 후임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이임식에서 "1990년 초임 사무관으로 시작해 여러분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정신없이 달려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이맘때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분들의 생명·권익을 지켜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아쉽기도 하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고용부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고 너그럽게 남을 대하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겨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드는 우리 부의 일이 얼마나 어렵고 수고스러운지 잘 알고 있다"며 "내 마음속에는 고용부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부처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임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됐다. 윤 대통령이 임명하면 11일에라도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