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교육감후보 "전북선관위 공정한 선거관리 안 하나"항의

2022. 5.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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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선관위 앞에서 항의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 후보가 "'민주진보단일후보'라는 자기 홍보 문구를 넉 달이 지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전북선관위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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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후보 주장 '단일후보'문구에 대해 선관위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10일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선관위 앞에서 항의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프레시안
김윤태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선관위 앞에서 항의 시위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천호성 후보가 "‘민주진보단일후보’라는 자기 홍보 문구를 넉 달이 지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야 할 전북선관위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천호성 후보가 ‘단일후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후보의 정체성과 사고를 무시하고 자신만 유일하고 나아가 모든 ‘민주진보’의 정체성에 동의하는 후보로부터 단일화를 이룬 것처럼 표현하는 것으로 이는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몇 번의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되는 천호성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도 문제이지만 이같은 문제를 방치하고 있는 전북선관위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 문용린 후보 사례를 비롯해 2014년 전북교육감 유홍렬 후보 사례에서 보듯이 명백한 ‘단일후보’가 아닌 경우 이를 과장해 홍보하는 것에 엄중한 심판을 내렸으며 최근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 사례에서는 경기도선관위가 미리 이를 경고해 방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태하고 있는 전북선관위는 이후에 발생될 사태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전북선관위는 "사실관계 (천호성 후보에게 '민주진보단일후보를 사용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 했는지)를 물어도 아직 답변이 없다"면서 "천호성 후보는 실제 전북선관위로부터 ‘전혀 문제 없다는 응답’을 들었는지 아니면 이 발언 또한 허위의 사실인지 전북선관위가 밝혀줘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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